대림미술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독창적인 패션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북유럽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의‘ 핸릭 빕스코브-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Henrik Vibskov-Fabricate)’ 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패션을 의상뿐만 아니라 순수예술, 음악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장시키며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설치 및 평면 작품, 작업과정을 기록한 200여 점의 사진, 새롭게 재연출된 런웨이, 대표 컬렉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피날레에는 후각과 미각이라는 요소를 런웨이에 적용시키며 이슈를 모았던 ‘더민트 인스티튜드(The Mint Institute A/W 2008 Collection)’로 공간을 가득 채워 관람객들의 오감을 극대화시켜줄 예정이다.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 상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가의 작품세계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열린 관점으로‘ 패션’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기간 : 2015. 07. 09 ~ 2015. 12. 31
장소 : 대림미술관
문의 : (02)720-0667
www.daelim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