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업박물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여기, 이어지다 : 한․프 건축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연다. 강연회는 전시와 더불어 전문적인 건축 강좌를 통하여 김중업 건축의 토대가 되는 한국과 프랑스 간의 관계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근대건축의 공간적 재해석’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는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용미, 경희대학교 교수 이은석, 한양대학교 교수 정진국으로 이루어진 한국 건축가 3인과 특별 강연자로 건축가 김중업과 르 코르뷔지에 사무실에서 수학한 프랑스 건축가 조제 우브러리가 초청된다. 조제 우브러리는 르 코르뷔지에와 함께 취히리 센터(1967), 피르미니 교회(2006)를 설계한 바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건축 강연회는 모더니즘의 수용에 대한 건축가들만의 해석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일정 : 2015년 4월 18일 ~ 5월 9일

장소 : 김중업박물관

문의 : 031-687-0909

홈페이지 : www.ayac.or.kr/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