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설계학회는 지난 4월 19일 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에서 도시설계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학회 회원과 공유하기 위해 학술논문 발표를 일반 세션에서 진행하며, 박사세션을 개최하여 신진학자들의 최근 성과를 공유하고자 ‘2014 춘계학술대회/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해성(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건(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안건혁(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도시설계 30년, 성과와 전망", 조용준(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의 ‘내가 경험한 도시설계, 내가 전망하는 도시설계"라는 기조강연이 진행됐으며, 도시설계분야를 주도하는 전문학회로서 학술과 실무 간 교류를 위해 전년도의 중요한 설계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세션과 주거복지 및 탄소저감도시를 주제로 하는 세션을 마련하여 최근의 도시설계 동향을 전달하고자 춘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박사세션으로는 조항준(베네치아 국립건축대학 도시건축설계학 박사)이 ‘탄소저감을 위한 도시주거환경 개선방안 연구-바람길을 중심으로: 오픈 스페이스 조성 관련 선행연구 및 도시 설계 사례", 심한별(서울대학교 공학연구소 연구원)의 ‘서울 도심부 도시형태 및 생산활동의 변화에 대한 제도 주의적 해석", 윤혜영(동경대학 공학계연구과 도시공학과 박사졸업)의 ‘지방분권 시대의 한국의 마을 만들기(마치즈쿠리) 조례의 과제와 가능성"이라는 발표와 특별강연으로 이창현(서울연구원장)의 ‘서울 싱크탱크의 10대 키워드"라는 발표도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총 3개의 특별세션을 개최하여 최근 도시설계 분야의 현안들을 심도있게 살피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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