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역사학회는 지난 4월 19일 동국대학교 원흥관에서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역사문화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현안을 짚어보고, 관련 사업을 담당했던 전문가의 경험을 통해 건축역사학회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한국건축역사학회 2014년 4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역사문화환경 보존과 건축역사학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안창모(경기대 대학원 건축설계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김기호(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역사보전과 도시건축-싱가폴 차이나 스퀴어 지구", 장옥연(온공간연구소 대표)의 ‘한양도성 주변 성곽마을의 가치인식과 보전원칙", 이유직(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소소한 풍경으로 창조 거리 만들기-거창군 사례를 중심으로", 조준배(영주시 지자인관리단장)의 ‘중소도시 재생을 위한 생활역사문화의 보존과 활용_영주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역사문화유산과 역사문화환경을 두고 벌어지는 수많은 활동에서 건축역사학회가 왜 방관자의 입장에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 건축역학학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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