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전

자연과 농부라는 새로운 주제와 화풍, 야외 작업방식으로 수많은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사실주의 화가 ‘장-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소마미술관에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밀레, 모더니즘의 탄생(Millet, Barbizon&Fontainebleau)’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보스턴 미술관에서 4년동안 기획한 것으로, 미국과 일본을 거쳐 마지막을 한국에서 장식하게 되었다. 보스턴 미술관의 소장인 밀레의 대표작 ‘씨 뿌리는 사람’, ‘감자 심는 사람들’, ‘추수 중에 휴식’, ‘양치기 소녀’를 중심으로 총 64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이며, 동시에 해당시기에 밀레와 함께 활동하거나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테오도르 루소’, ‘쥘 뒤프레’, ‘레옹 어거스틴 레르미트’, ‘클로드 모네’의 작품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관람객들은 밀레의 주옥같은 걸작들을 통해 그의 작품들이 당시 미술계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켰으며 그로인해 미술계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심도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기간 : 2015. 01. 25 ~ 2015. 05. 10
장소 : 소마미술관
문의 : (02)425-1077
       www.millet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