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서울관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자 5월 10일까지‘ 정원’전을 열고 국민들에게 이상적인 정원같은 미술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삶의 여정에서 겪게 되는 우리의 여러 가지 경험을 반영하는‘ 만남(Encounter)’, 현란한 색채와 감정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쉼(Pause)’, 자신의 내면의 질문과 직면하게 될 ‘문답(Dialogue)’, 얽매임 없이 여유로운 것을 의미하는‘ 소요유(Wandering at ease)’ 등 4가지의 테마아래 회화, 사진, 공예, 조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외 작가들의 과거와 현재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한국 현대미술을 객관적으로 조명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울창한 초록빛 숲에 머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기간 : 2015. 10. 21 ~ 2015. 05. 10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 (02)3701-9500
www.mm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