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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울역 고가도로, 공중정원으로
작성자 : 관리자(aid@archiworld1995.com) 작성일 : 15.06.08 조회수 : 1633
서울역 고가도로 공원화를 위한‘ 서울역 7017 프로젝트’의 국제 현상 설계 공모전에서 네덜란드 건축·조경 전문가‘ 비니 마스(Winy Mass)’의 ‘서울 수목원(The Seoul Arboretum)’이 최종 선정되었다. 당선작은 도로로 끊겨 파편화되어 있는 서울의 중심부를 하나로 연결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큰 나무 형상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서울역 고가도로의 17개 진입로를 나무에 비유해 인근 지역으로 뻗어 나가도록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고가도로 위에는 가나다순으로 국내 다양한 나무를 심어 수목원처럼 보이도록 계획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승효상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자연을 매개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생명의 장소로 전환하는 비전과 전략이 미래 지향적”이라면서 “서울역 일대를 녹색 공간으로 만든 점과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이르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역, 남산, 남대문 시장등과 연계되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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