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오는 8월 23일까지 회화, 조각,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 작가 4명과 함께 ‘2015 현장제작설치-인터플레이(Interplay)’전을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무수히 반복되는 대중매체 이미지에 현란한 네온사인을 더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아바프(AVAF)의 ‘아바프 인스톨레이션’, 빛을 허공에 그려 다양한 빛을 합성한 로스매닝(Ross Manning)의 키네틱 설치작품 ‘스펙트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빨대와 한지로 산수화 풍경을 연출한 지니 서(Jinnie Seo)의‘ 유선사(遊仙詞)’, 흰색 끈의 매듭을 이용해 공기처럼 부드러운 명상의 공간을 선사하는 오마키 신지(Ohmaki Shinji)의‘ 리미널 에어-디센드’등 다양한 작품이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작품과 상호작용하면서 예술과 공간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무한한 예술의 형태를 몸소 체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기간 : 2015. 04. 14 ~ 2015. 08. 23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문의 : (02)3701-9500
www.mmc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