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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젠틀몬스터, 네번째 쇼룸 ‘배쓰 하우스’ 공개

작성자 : 관리자(aid@archiworld1995.com) 작성일 : 15.06.29 조회수 : 4183

매번 독특한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안경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4번째 쇼룸 ‘배쓰 하우스(Bath House)’를 오픈했다. 서울 계동길에 위치한 목욕탕을 자사의 콘셉트에 맞게 쇼룸으로 개조한 이곳은 실제 보일러실, 사우나실, 욕탕 등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목욕탕 특유의 청색타일과 노출 콘크리트 벽에 선반을 설치해 2015 S/S 컬렉션을 전시했다. 특히, 물을 데우는 실린더에서 영감을 받아 설치된 ‘타임 트랜스포메이션’은 1층에서 물의 움직임으로 생성된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2층에 설치된 162개 전구의 빛을 밝히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3층에는 북촌의 한옥마을과 북악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쇼룸을 찾은 고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젠틀몬스터 측은 “목욕탕의 원형을 최대한 살리면서 선글라스와 안경을 전시하는 장소로 꾸며봤다”며 “이는 젠튼몬스터의 브랜드 정서이기도 한 ‘창조된 보존’과도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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