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 30년을 맞이해 열리는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의 개별전시 중 하나인 <상상의 항해>는 과천관 내·외부 공간을 무대로 해 장소의 의미를 상상해보는 건축 프로젝트다. 국내·외 건축가 30팀이 만들어낸 새로운 미술관의 이미지를 통해 과천관의 현대적 가치를 제고하며, 미술관 건축의 생애와 그것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별도의 온라인 전시 플랫폼을 제공해 참여 건축가들의 작업뿐만 아니라 과천관 건축과 관련된 과거 이미지, 관련 문헌, 영상 등 콘텐츠 아카이빙을 선보인다. 또한, 본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작가 인터뷰, 미술관 전문직 인터뷰, 현장 답사 등과 같은 미술관 건축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를 재해석하는 풍부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간 : 2016년 8월 19일 ~ 2017년 2월 12일

문의 : 02-3701-9559

홈페이지 : www.mmca.go.kr